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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가 하나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 부터 있었습니다. 디지탈 카메라가
가지는 한계가 있었고, 전자 장비를 좋아하는 탓에 하나 꼭 장만 하고 싶었었습니다.
욕심나는 기종은 너무 고가에 덩치가 큰 관계로 항상 Wish 리스트에 있기만 했었지
비용 및 활용이 문제라 구매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컨버터가 아닌 랜즈 교환이 되는 캐논 XL 씨리즈가 가지고 싶었었지요 ^^;)
이번에 다른 유부남 처럼 아이를 핑계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와이프에게
허락을 득하여 캠코더를 구입 했습니다.
관련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http://www.mydv.co.kr
http://www.dvuser.co.kr
구매전 검토 기종은 4 가지 기종이었습니다.
(순수 가정용이어야 한다는 세뇌를 한없이 했습니다.)
Sony TG1 (메모리카드방식)
Sony HDV-HC9 (Tape 방식)
Canon HV30 (Tape 방식)
* Sony TG1
웹에서 처음 접하고 휴대성과 사이즈,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서 와이프와 용산에 구매를 염두에 두고 방문까지 했었습니다.
실물을 보니 둘다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사이즈는 생각 보다 크고
디자인은 사진 뒷편의 플라스틱으로된 검은 부분이 너무 어색하더군요.
둘다 실망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 HDD <> Tape 방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도 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사항입니다만,
결론적으로 Tape 방식을 선택 했습니다.
HDD 방식의 경우 편집을 고려 했을때 여러모로 번거롭겠더군요.
AVCHD 파일을 직접 편집을 위해서는 고사양의 PC 를 필요로 하고
(나름 고사양 PC 가 있긴 합니다. --;)
지원하는 편집 프로그램이 한정적이더군요.
만약 컨버팅을 해서 편집을 한다면 Tape 을 캡춰하는 것보다 시간이
오히려 더 많이 소요 됩니다.
아직까지는 Tape 방식이 제가 예상하는 사용패턴에서는 훨씬 유리할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 HC9 VS HV30

Tape 방식의 경우 캐논의 가정용 상위 모델인 HV30 과 소니의 HC9
두가지 기종이 남더군요.
찾아본 자료상으로는 화질상으로 보았을 때, 여러모로 HV30 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가정용으로 프로그래시브 촬영까지 지원해 주기도 하고)
HC9 을 선택 했습니다.
유일한 이유는 HV30 의 둥글린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디자인 때문에 소니 랍니다. -.-

캐논은 XL 기종의 디자인은 멋지게 뽑아 내면서 가정용 캠코더의 디자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번들로 들어온 피나클은 일단 인스톨 하지 않고, Premier CS3 와 After Effect CS3
를 가지고 놀아 보고 있는대 재미 있군요.
상당히 오랜 동안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나오면 더 재미있어 질려나요. (그 전에 질리면 안될텐대.......)
추가적으로 HST1 마이크와 광각 컨버터, 대용량 배터리들이 벌써 부터
탐나는군요.
와이프님...사주옵서서...:)




어느집 와이프님이신지 참 돈 많이 벌어야 겠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