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 출처 : http://www.macobserver.com/columns/...7/12/17.1.shtml (영문)
2 차 출처 : 알비레오포럼 casaubon 님
Ted Landau's User Friendly View - Apple 2007: What a year!
by Ted Landau
December 19th, 2006
애플 역사를 볼 때, 2007년보다 더 나은 해가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해를 찾으려면 노력께나 해야 할 것이다. 애플 주식이 190배 이상 올랐다는 사실, 맥 시장점유율이 2% 남짓에서 8%로 올랐다는 사실, MP3 플레이어와 음악/비디오 다운로드 시장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이다. 2007년 애플 최고의 이야기는 애플이 내놓은 훌륭한 제품 현상이다. 오케이. 물론 모든 제품이 다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흥미와 커다란 관심을 끌어모은 것은 사실이다. 도대체 애플 말고 어느 회사가 이 정도라 말할 수 있으랴?
다음 글은 필자가 본 올해의 애플이다. 올해 새로 나온 제품에 대한 짧은 감상을 올려 보겠다.
iPhone 올해의 발명, 올해의 기기, 뭐든지 '올해의' 제품이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소문 만큼인가? 그렇고 말고.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이를테면, 음성 다이얼링과 GPS는 어디에 있는가? 게다가 필자는 2008년에 3G 아이폰 2.0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래도 1.0 버전은 거의 누구나 바랄 수 있는 것들이 충족된 홈런감이다. 필자가 보기에 아이폰은 1984년, 오리지날 매킨토시가 나온 이래, 애플이 만든 제일 혁신적인 제품이다. 아이폰 없으면 어떻게 살지 벌써 걱정될 정도의 제품이다. 지도 위치 찾기나 사파리에서의 영화 상영시각 확인, 너무나 쉬운 보이스메일, 짧은 이메일 메시지 송신, 음악 청취(아이포드가 항상 있으니 음악도 그 만큼 더 듣는다), 해킹해서 집어 넣은 게임 등, 무슨 일이건 언제나 아이폰과 함께이다.
Mac OS X 10.5 Leopard 좀 엇갈린다. 물론 끌리는 새 기능이 있다. 특히 Back to My Mac의 화면공유가 좋다. 타임머신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레퍼드를 더 쓸수록, 실제로 "꼭 있어야 할" 기능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만약 내일 당장 타이거로 바꾸어야 한다면 별 저항감이 없을 정도다. 레퍼드는 너무나 자주 시동/로그인 문제를 겪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최근의 MacFixIt 칼럼을 보시라) 2007년 애플이 내놓은 모든 제품 중에서도 레퍼드는 필요한 관심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퍼드가 진정한 "완성품"이 되려면 10.5.3 정도는 되어야 하잖나 싶다.
Apple TV 한 대 갖고 있다. 즐기고 있기도 하다. 거실의 홈씨어터 시스템에 연결시켜 놓았다. 그러나 애플티비의 제일 많은 사용처는 비디오보다는 음악이다. 아이튠스로부터의 스트리밍용으로 보자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의 AirTunes보다도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 애플티비가 비디오 인터페이스와 리모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파일의 애플티비 하드드라이브 싱크를 해 주면 더 좋다. 맥에 연결조차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애플티비라는 이름 자체로서. "텔레비전"으로 정말 유용해지려면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그 좋은 출발점은 유사 DVR 기능 정도일 것이다.
AirPort Extreme 802.11n 네트워크의 속도 개선을 노리고, 새로이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스테이션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못 살 것 없다. 그러나 Wi-Fi 망을 오로지 인터넷용으로만 쓴다고 한다면, 인터넷 속도는 802.11g에 비해 특별히 나아질 것이 없다. 사실 속도 향상은 전혀 없을 수도 있겠다. (몇 달 전, 필자가 MacFixIt 칼럼에 설명한 바 있다) "n" 네트워크 특유의 신호 강도 문제 때문이다.
그래도 새로이 네트워크 하드드라이브를 익스트림에 붙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현재 무선 라우터를 갖고 있지 않다면, 에어포트 익스트림은 고려해 볼 만한 선택이다.
iPod touch 아이포드 터치에 대해서는 처음 나왔을 때 이후 거의 180도 바뀌었다. 첫 번째 반응은 훌륭하다!였다. 휴대폰 기능 없는 아이폰은 그동안 외치던 제품 아니었던가? 이제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에, 2년 약정 없이도 구매하라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 생각해보면, 도대체 "포인트가 무엇인가?"이다. 이미 아이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겠는데... 아이포드 터치는 아이폰보다 기능이 훨씬 못하다. 그저 덜 떨어진 아이폰일 뿐이다. 100달러만 더 지불한다면 똑같은 8gb 메모리의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추가 기능과 함께, 아이포드로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AT&T를 통신사로 쓸 마음만 있다면야 아이폰이 좋은 선택이다.
iPod nano 새로 나온 나노는 이전 세대 나노의 충분한 계승자이다. 특히 비디오도 재생 가능하다는 점이 특별히 더 기쁘다. 물론 나노 상에서 비디오를 그리 많이 보지는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말이다. 새로운 "약간 더 통통한" 스타일의 디자인만은 별로이다.
iLife '08 아이무비에 대해서는 좀 복잡하다. 영화 만들기는 확실히 더 쉽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타임라인 컨트롤을 하려면 파이널컷 익스프레스로 가야한다. 그 점이 아쉽다. 아이포토로 보자면 제일 큰 새기능은 이벤트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포토의 이벤트를 별로 활용하지 않는다. 이벤트는 필자가 안 만들어줬으면 하는 것까지도 자동적으로 이벤트를 만들어버릴 때가 종종 있다.
GarageBand의 개선은 멋지다. Magic GarageBand도 재밌다. 녹음을 다중 테이크로 쉽게 만드는 기능은 정말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iLife '08은 레퍼드와 유사하다. 가치는 있지만 반드시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레퍼드로의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iLife도 업그레이드하고 싶을 것이다. 물론 새 맥을 사면 새 iLife도 딸려 나온다.
iWork '08 Numbers는 iWork에 스프레드쉬트를 추가시켜 주었다. 훌륭하다. 예상하던대로의 비쥬얼 인터페이스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Pages와 Keynote도 멋지게 업그레이드되어있다. Pages의 트래킹 기능이 특히 마음에 든다. Keynote의 애니메이션 기능도 재미난 옵션이다. 아직 iWork '08이 오피스 대체품까지는 아닐 테지만 버전이 새로 나올 때마다 더 나아지고 있다. 오피스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iWork '08은 훌륭한 대안이다.
Those Mac ads 마침내 "I'm a Mac; I'm a PC" 광고에 대해 말을 해야겠다. 좀 신경에 거슬리는 이들도 있을 테고, 맥의 장점을 과장되게 말한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 지루하다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아니다. 애플이 내놓은 최고의 광고라 생각한다. 새로 나올 때마다 즐겁다. 특히 WWDC 때 나왔던 특별판이 제일 좋았다. (여전히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다른 것이 없다면, 이 광고 연작물은 맥에 대해 좋게 느낄 만한 재미난 방법이다. 안 그럴 이유가 있을까? 2007년은 맥은 물론 애플 전부에게 좋은 해였다. 모든 제품이 완벽한 성공작은 아니라 하더라도 애플이 선보인 가치 있는 제품들 수만 보더라도 인상 깊은 한 해라 할 수 있다. 2008년 애플이 또 다시 정점에 오를 수 있을까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일단은 맥월드 엑스포가 눈앞에 다가서 있다.
Ted Landau is the founder of MacFixit, and the author of Mac OS X Help Line, Tiger Edition and other Mac help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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